concept image

 

Whiteout is an architecture of ice: a contemporary igloo enclosed within a transparent hose that contains water/ice. It not only becomes a part of the winterscape, but also obscures the sense of space perception within the structure.
We focused on the unusual site conditions, which meant that it will be built on ice, rather than the ground. The pavilion is built by the natural resources of the site. The main materials of the pavilion are water, the local climate, and a transparent hose. One 400-meter-long wire-reinforced hose is wound into a spiral shape and filled with water that will become and remain frozen due to the ambient temperature. This procedure gives rigidity to the structure to help maintain a balance between the expansion of the ice and the elasticity of the hose. Therefore, this cone-shaped structure is stable enough to stand alone without its supporting wood frame after the water has frozen.


View from the river

 

화이트아웃은 물과 투명한 호스로 이루어진 현대적인 이글루, ‘얼음의 건축’이다. 이 프로젝트는 구조물이 세워질 장소가 땅이 아닌 영하 20도의 얼음 위라는 비일상적인 컨텍스트로부터 시작된다. 구축을 위한 재료는 얼음 밑을 흐르는 강물과 영하의 기온 그리고 투명한 호스이다. 콘 모양의 가설구조를 이용하여 400m 길이의 투명호스를 나선형으로 설치한 뒤 강으로부터 올려진 물로 채워진다. 극한 추위는 채워진 물을 단시간에 결빙시키며 구조화된 콘 형태를 유지하게 만든다. 이 과정을 통해 구조물은 투명 호스의 탄성과 결빙된 얼음의 강성이 힘의 균형을 이루며 구조체로서의 평형상태를 유지하게 되고, 이를 지지하는 지지대는 제거된다. 내부 공간에는 콘 형태에 따른 삼각형의 플랫폼과 벤치가 놓이며, 스케이터와 스키를 즐기는 방문객들을 위한 현대적인 이글루로서의 쉘터를 제공하게 된다.

 


rear view

 


front view

 

The space inside the spiral offers adequate room for skaters, skiers, and strollers to rest and contemplate. People can relax on the triangular platform and bench inside the spiral. When the temperature rises in the spring, the ice changes to water and drains into the Assiniboine River. The main material of the temporary pavilion is returned to nature. Only the transparent hose of this temporary structure remains for reuse the next year. Whiteout connects the river, air and people, and completes a sustainable lifecycle.

화이트아웃은 겨울풍경의 일부이다. 구축적인 측면에서뿐 아니라 시지각과 관련된 개념은 구조체의 이야기를 풍부하게 한다. 나선형의 구조물 자체는 그 내부공간에서 사람들의 시야를 한 점으로 집중하게 만드는 ‘방향성 있는 긴장감’을 유도한다. 동시에 반투명한 얼음의 구조물은 눈으로 뒤덮인 주변 환경을 흡수하며, 풍경 안에서 자신을 드러내기보다는 대기와 눈 덮인 풍경 안으로 자신을 용해시키며 재료의 속성을 극명하게 드러낸다. 따라서 파빌리온의 방문객은 얼음 구조물 자체의 이야기보다는 이를 통해 구축된 화이트아웃(백시현상)을 통해 인공과 자연의 흐려진 바운드리를 경험하게 된다.
화이트아웃은 환경의 영향을 최소화한다. 우리는 구조물의 구축과 해체의 순환과정에서 지속가능한 방법론을 제시한다. 겨울축제동안 스키어와 방문객을 위해 사용되던 파빌리온은 봄이 되어 온도가 상승하게 되면 구조물의 주재료이자 강성을 유지하던 얼음은 녹아 흐르고, 그 물은 다시 강으로 환원된다. 이러한 자연재료의 순환과 동시에 인공의 재료인 투명호스는 다음해의 겨울축제를 위해 해체되고 재사용된다. 화이트아웃은 디자인과 실재 구축의 과정에 있어 지속가능성의 프로토 타입이며, 환경과 건축 그리고 그곳의 사람들을 연결 짓는 장소의 이야기를 완성하게 될 것이다.

 


Space inside the spiral

 


Space inside the spiral

 

 

 

 


Space inside the spiral

 


Wire-reinforced hose